작성일 : 21-11-14 04:48
오늘 화물차 요소수 180만L 공급…"전국 100대 거점 주유소 확인을"
 글쓴이 : qbu8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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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오전 6시부터 거점 100개 주유소에 요소수 공급 개시 화물차 운전자 최대 30L까지 구매 가능…용기 구매는 잔량 80% 미만시에만© 뉴스1(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화물차 접근이 용이한 전국 100개 주유소에 차량용 요소수 180만 리터(L)가 13일부터 공급된다. 화물차 운전자는 최대 30 L까지 요소수 구입이 가능하다. 환경부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은 화물차 이용 빈도가 높고 접근이 용이한 전국 주요 거점 100개 주유소에 이날 오전 6시부터 요소수 약 180만리터(L)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180만 L는 화물차 6만대분으로, 이번 물량은 관계부처 합동점검 현장에서 확인한 민간 수입업체의 차량용 요소 700톤으로 생산된 200만 L중 180만 L에 해당된다.요소수 20만 L는 전날 광역지자체별 거점 차고지에 우선 공급됐다. 공급된 요소수는 청소차, 마을버스 등 필수 공용차량에 사용된다. 롯데정밀화학㈜은 100개 주유소에 대해 안정적으로 요소수를 공급하는 한편, 환경부와 협조해 요소수가 부족한 다른 주유소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요소수 판매 및 구매는 주유소로 한정된다.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 마트 등에서는 요소수를 판매할 수 없다.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제3자에게 재판매하는 중고거래도 금지된다.다만 이번 명령은 국내 수급에 대한 조정명령으로, 개인 또는 사업자가 해외직구를 통해 요소수를 구입하는 경우는 제외된며 건설현장, 운수업체, 차량정비소 등 특정 수요처에 요소수를 공급하는 경우에도 제외된다.이번 조치에 따라 화물차 운전자는 30 L까지 요소수 구입이 가능하다. 승합차·건설기계·농기계 역시 30 L까지 가능하고, 승용차 운전자의 경우엔 최대 10 L까지만 허용된다. 주유소에서 요소수를 구매하려면 차량 운전자는 해당 차량을 주유소로 가져가야 한다. 운전자가 용기에 담긴 요소수를 구입하는 경우엔 판매자는 구매 차량의 요소수 잔량이 80% 미만인지 확인해야 하며, 요소수 잔량이 80% 이상인 경우 판매할 수 없다.다만, 비도로용 건설기계 등 운전자가 차량을 직접 주유소로 가져와 요소수를 구입할 수 없는 경우에는 신분증, 건설기계등록증 등을 확인한 후 요소수를 구매할 수 있다.환경부는 '요소수 판매에 관한 조정명령'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요소수 판매에 관한 조정명령' 위반 시 '물가안정법' 제25조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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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여야 대선 후보의 가족 검증 문제를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사이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이 대표를 향해 "패륜적 망언, 사과하시라"고 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본부장(본인·부인·장모) 후보'라고 공격하자 이 대표는 "나도 앞으로 자신감 있게 이 후보 가족을 건드리겠다"고 반격한 바 있다. 이날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에서 윤 후보 가족을 둘러싼 의혹 규명을 예고하자 덜컥 겁이 난 모양"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 후보 가족에게 도대체 무슨 의혹이 있어서 건드리겠다고 말하는 것인지 황당하다"며 "사기폭력배와 공모해 가짜 돈다발 사진을 흔들며 엉터리 의혹을 제기하더니 또 근거 없는 유언비어라도 만들겠다는 것이냐"고 물었다.그러면서 "이 후보와 관련해 검증할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제기하기를 바란다. 민주당은 정당한 검증 요구에는 당당하게 응하겠다"며 "그러나 자당 후보 의혹 규명하면 나는 억지 의혹이라도 제기하겠다는 식의 저급한 언사는 자제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본인은 물론이고 배우자와 장모까지 온 가족이 각종 혐의로 수사를 받으며 가족사기단으로 불리는 윤 후보 가족에 대한 검증부터 충실하게 협조하기를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대선의 품격을 더는 떨어뜨리지 마시기를 당부한다"고 했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이를 접한 이 대표는 반격에 나섰다. 이 대표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패륜은 가족 간에 욕설하는 게 패륜"이라며 즉각 일축했다.이 대표는 "우리 후보 가족을 공격하는 것을 전략으로 삼는 민주당에 대해 경고하면서 '선을 넘으면 두 배로 대응하겠다'고 했더니 패륜을 운운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재명 후보 측에서 본전도 못 찾을 패륜 이야기를 하다니 의아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