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7-04 07:00
"피부 트러블 잡아라"…여름철 피부 고민 잠재울 '진정템'은?
 글쓴이 : dim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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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수분·시카·박하' 등 피부 진정템 인기



마녀공장 '비피다 시카 허브 토너'.(마녀공장 제공) © 뉴스1(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여름을 맞아 뷰티업계에 진정 라인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 땀·피지 등으로 피부 트러블 고민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서다. 트러블을 집중적으로 케어해주는 제품부터 딥 클렌징 제품까지 다양한 '진정 아이템'들이 소비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뷰티업계 진정라인 제품들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먼저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 '비욘드'는 수분 라인 '엔젤 아쿠아'라인의 첫 선크림을 출시했다. 아쿠아라인 기초제품에 함유된 히알루론산·나무수액·마데카소사이드를 담아 피부에 순하고 부드럽게 발리는 게 특징이다. 쿨링감을 더해 여름철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했다. 스킨케어 진정 라인도 인기다.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 '비피다 시카 허브 토너'는 예민해진 피부에 유분관리·모공정화·피부진정·장벽관리까지 4단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피부 결에 따라 골고루 발라준 후에 가볍게 두드리며 흡수시켜 사용한다. 토너에 함유된 12가지 허브성분이 모공을 산뜻하게 케어하며 병풀추출물이 약해진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한율 '산들박하 트러블 스팟 젤'.(한율 제공) © 뉴스1한율은 '산들박하 트러블 스팟 젤'은 트러블 진정 효과가 있는 박하 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이다. 논코메도제닉 테스트와 하이포알러지 테스트를 완료해 여드름성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트러블이 발생한 피부 위에 살짝 떨어뜨려 사용하면 된다.피부 노폐물을 관리할 수 있는 딥 클렌징 제품 관심도 늘고 있다. 내추럴 클린뷰티 쥬스투클렌즈 '바이옴 아크 폼 클렌저'는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화장품 인증을 받은 클렌징폼이다. 유산균 락토오스(프로바이오틱스)와 비피다발효용해물(프리바이오틱스)을 함유하고 있다. 수분감 가득한 거품이 메이크업 잔여물과 피부 노폐물을 지워내 깔끔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당분간 뷰티업계 진정 아이템 출시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한 뷰티 업계 관계자는 "삼복더위가 남은 만큼 관련 제품을 찾는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트러블 관리, 피부 진정을 공략하는 뷰티 트렌드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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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연합뉴스여야의 거듭된 협상에도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는 국회 원 구성 협의가 21대 국회 하반기 첫 본회의가 열리는 4일 중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본회의에서 국회의장을 단독 선출하겠다고 예고하자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는 등 양당 사이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원 구성 협상 '역시나' 불발…민주당은 이미 국회의장 선출 시사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장기화하면서 여야는 '마라톤협상', '원내대표 담판' 등을 각기 내세웠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양당 원내대표가 2차례나 직접 만난 지난 3일에도 결과는 역시나 빈손이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첫번째 회동 이후 "오후 3시부터 2시간가량 박홍근 원내대표와 만나 허심탄회하게 각 당의 입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도 "양당의 합의 이행 및 후반기 원구성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논의하였으나 현재까지 충분히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이후 저녁시간에 다시 만나 협상을 이어갔지만 입장차만 확인한 채 헤어졌다.이에따라 원구성 협상은 결국 이날 최대 고비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장 단독 선출을 예고한 상태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전날 협상이 최종 결렬된 이후 "국민의힘이 내일 오전까지 전향적으로 양보안을 전격 제시하지 않는 한 우리 민주당으로서는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서 "부득이 최소한의 절차인 국회의장 선출을 내일 오후 예정대로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연합뉴스의장이라도 선출해 국회 가동의 물꼬라도 터보겠다게 민주당의 주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 없는 불법 소집'에다 반쪽짜리 선출에 참여할 이유가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의장 단독 선출은 상임위 강행 암시"…그림자 드리운 협상 출구 민주당이 결국 의장 단독 선출에 나선다면, 여야의 협상은 더더욱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의장과 별개로 다른 상임위원회 구성은 '여야 협상 대상'으로 둔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다른 상임위 구성까지 강행할 수 있다는 암시로 해석하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의장 선출로 국회 공전을 막겠다는 게 결국 무슨 뜻이겠냐"며 "본회의 안건 상정 권한이 있는 의장을 단독 선출한다는 건 결국 민주당이 원하는 시점에 이르면 합의 없이도 상임위를 강제 배정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다만 양당은 "4일 본회의 일시 전까지 더 시간을 갖고 협의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히는 등 추가 협의를 통한 막판 극적 타결의 가능성은 아직 열어둔 상태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