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9-29 08:23
상장 기대 '대박주' 먼저 살수있다?…"고평가 등 곳곳이 지뢰밭"
 글쓴이 : bavc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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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이 장외주식 거래로 이동하는 등 개인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허위매물·개인간 사기행각 등 장외주식 우려도"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개인투자자들의 넘쳐나는 유동성이 장내 주식시장 울타리를 넘고 있다. 한 때 공모주 시장에 몰렸던 자금은 장외시장 등으로 향하면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장외시장인 K-OTC(한국장외주식시장)에서 월별 거래대금이 5월 이후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월별 거래대금은 지난 5월 721억 원에 그쳤지만 6월 1179억 원, 8월 1481억 원으로 급증했다. 거래대금은 현재도 꾸준히 오르는 추세로, 이달에도 10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K-OTC는 금융투자협회에서 운영하는 비상장기업 관련 장외주식 매매 플랫폼이다. 시장 안팎으로 유동성이 풍부해지자 장외 주식시장에서 이른바 '대박주'를 발굴하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 거래량 역시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비상장 종목의 몸값 역시 나날이 커지며 시총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28일 기준 K-OTC에 상장된 136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15조4928억 원이다. 이는 지난 3월 말 11조4053억 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했을 때 35%가량 증가한 규모다.

규모를 늘린데는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얻는 대형주들의 활약이 컸다. 특히 K-OTC 전체 시총 1위인 오상헬스케어의 시총은 지난 8월 말 9033억 원 수준이었다가 이달 22일 기준 1조1359억 원으로 25.7% 뛰어올랐다.

이외에도 대기업 계열사들이 시총 상위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자회사인 세메스(시총 1조63억 원)를 비롯해 롯데글로벌로지스, 포스코건설, SK건설 등이 시총 9000억 원대에 포진해 있다.

최근에는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천 단위까지 치달은 탓에 이를 일찌감치 포기하고 장외주식을 사들이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주식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 중 벌써부터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흥행이 기대되는 종목들은 장외 시장에서도 불티가 나는 상황이다.

최근 장외주식에선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에 상장을 준비 중인 업체 중 대어로 꼽히는 빅히트,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등에 관심이 뜨겁다.

최근 IPO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힌 카카오뱅크만 살펴 보더라도 장외 주식 가격이 이미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카카오뱅크 주당 가격은 11만1000원이었다. 매도 호가는 18만 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최근 IPO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힌 카카오뱅크의 장외주식 가격은 지난 25일 기준 11만1000원이었다. 매도 호가는 18만 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더팩트 DB

한편 장외주식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허위매물로 인한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피해는 주로 사설 장외주식 사이트에서 나타나고 있다. 제도권 내에 그나마 안전하게 장외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플랫폼은 K-OTC이지만, 인기 있는 종목의 매물이 많지 않고 거래할 수 있는 기업과 주식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인기 종목의 매물을 찾아 사설사이트로 몰린 투자자들은 막상 원하는 매물을 찾아 연락했더니 허위매물이거나, 다른 주식을 소개받게 되는 등 허탕을 쳤다는 사례가 나타났다.

한 장외주식 투자자는 "장외 빅히트 매물을 사설 사이트에서 찾았지만 막상 전화를 걸었더니 매물이 없다며 다른 주식을 추천해 주는 일을 빈번하게 겪었다"고 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사설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장외주식 거래는 보호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장외주식이 정보도 풍부하지 않고 매물도 제한적이다 보니 브로커들이 허위매물을 올려 투자자들을 끌어모으는 수단으로 삼거나 이를 또 다른 주식을 파는 수단으로 삼는 등 악용할 수 있다"며 "사설 사이트를 이용하면 모든 거래의 책임은 개인투자자가 짊어져야 하기에 거래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 중간자인 브로커를 끼고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에도 위험이 따른다"고 말했다.

또한 장외주식은 변동성이 크며 투자자 손실 리스크가 커지는 특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관계자는 이어 "추천 받은 주식을 덥썩 사들였다가 추후 상장 무산 혹은 주가급락을 얻을 시 피해는 투자자의 몫이 된다. 주식 고평가 판단부터 개인간 투자의 위험성 등 여러 요소를 고루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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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국회 해명 거짓 확인됐는데도 면죄부 줘
1월 고발장 접수 후 9월 되서야 압수수색 뒷북 쇼
특별검사 통한 전면 재수사 불가피…추석 밥상 오를 것"
국민의힘 소속 법제사법위원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28일 서울동부지검이 추미애 법무장관이 지난 2017년 자신의 보좌관에 아들 서 모씨의 지원장교 번호를 넘기고 관련 사항 보고를 받아왔음에도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며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인 김도읍·장제원·윤한홍·유상범·전주혜·조수진 의원은 이날 성명문을 통해 "추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보좌관에게 아들 서 모씨의 군부대 지원장교 전화번호를 넘겼고, 보좌관으로부터 아들의 휴가 처리에 대한 보고를 카카오톡으로 받아왔음이 검찰 수사 결과 확인됐다"며 "추 장관이 아들의 탈영을 막기 위해 보좌관을 통해 힘을 행사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들은 "그러나 서울동부지검은 추 장관의 민주당 대표 시절 보좌관의 '요청'은 '부정한 청탁'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추 장관과 아들 모두를 '혐의없음'으로 불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추 장관이 관련 의혹에 대해 "보좌관에게 전화를 걸라고 시킨 사실이 없으며, 있다면 직권남용"이라 해명했던 것을 겨냥해 이들은 "추 장관의 국회 발언이 거짓임이 확인됐는데도 검찰은 면죄부를 줬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추 장관이 보좌관에게 아들의 군부대 지원장교의 전화번호를 건넨 것은 사실이지만, 보좌관이 전화를 건 것은 '보좌관 차원의 선의로 이뤄진 미담'이란 주장이나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들은 "지난 1월 고발장이 접수됐고, 6월에 당직 사병 참고인 조사를 했는데도 서울동부지검이 지난 21일에서야 추 장관 아들의 사무실과 집을 압수수색했다고 부산을 떤 것은 역시 추석 연휴 전 추 장관 모자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뒷북 쇼'"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서울동부지검이 9개월 째 끌어온 추 장관 아들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한 시점도 기막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 사건 발생 6일 만에 '송구하다'라는 말을 내놓은 직후 이뤄졌기 때문이다. 문 장관이 유족에 대한 사과 3줄, 김정은에 대한 칭찬 10줄을 쏟아내고 추 장관과 아들을 모두 면죄부 주면 모든 게 덮일 것이라고 자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지나치게 뻔한 수사 결과를 내놓으면서, 이제 특별검사 등을 통한 전면 재수사는 불가피해졌다"며 "수사를 뭉갠 검사들에 대한 조사와 처벌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이번 추석 밥상에는 추 장관 모자에 대한 면피성 수사 발표와 이를 직접 방어하기 위한 듯 나선 문 대통령의 처신이 더더욱 오를 수밖에 없게 된 것"이라고 강변했다.

데일리안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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