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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이 14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2022 하반기 VCM'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롯데지주]━“엑스포 부산 유치 응원하려 부산서 회의”한편 이번 회의는 부산에서 열린 첫 VCM이기도 했다. 신 회장은 “부산에서 VCM을 진행한 것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의미”라며 “참석자 모두가 엑스포 유치를 위해 응원하고 노력해달라”고 국가적 행사에 대한 그룹 차원의 지원을 주문했다.롯데는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이 팀장을 맡는 그룹 차원의 유치지원 태스크포스팀(TF)도 구성했다. 유통·식품군은 국내, 호텔·화학군은 해외를 중점적으로 맡아 유치 활동을 지원한다. 하반기에 엑스포 유치 기원 문구를 담은 그룹 캠페인 영상도 117개국에 송출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이날 VCM에 앞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지원과 부산롯데타워 건립 등을 논의했다. 신 회장은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홈구장인 부산 사직야구장을 재건축하는 사업이 부산시민의 기대대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