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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방지제후불제 이유였다. 시간씩 방주라... 다가가자[[the300] (종합) [한중 수교 30주년]]
(서울=뉴스1) = 25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통화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뉴스1 자료사진, AFP) 2022.3.25/뉴스1윤석열 대통령이 24일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중 양국이 상호 존중의 정신에 기반해 새로운 협력 방향을 모색하면서 보다 성숙하고 건강한 관계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대면 협의 의사를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대세를 파악하고, 방해 요소를 배제, 친선 돈독 협력의 초점을 맞춤으로써 양국 관계의 보다 더욱 좋은 미래를 만들고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도록 양국을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尹 "대통령 미래 30년 발전 위해 직접 뵙기를 희망한다"━윤 대통령은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이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중수교 30주년 기념식에서 대독한 축하 서한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중 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할 뿐 아니라 문화, 역사적으로도 오랜 유대관계를 맺어 왔다"라며 "이를 토대로 양국은 9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비약적 발전을 거듭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1992년 수교 이후 교역량은 지난해까지 50배 가까이 성장했고 인적 교류 역시 수십 배 증가했다"라며 "양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는 한중 국민 상호 이해 증진에도 도움을 줬다"고 했다.
/사진=국가기록원윤 대통령은 시 주석과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 3월 25일 통화를 나눴던 것과 관련 "(당선) 축하 통화에서 우리 두 사람은 수교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한중 관계 발전을 이뤄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한 바 있다"라며 한중 관계 발전의 방향을 제시했다.윤 대통령은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급망을 비롯한 경제 안보 문제, 환경,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여 양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해나가기를 희망한다"라며 "특히 한중 관계의 안정적 발전의 근간이 되는 양 국민의 우호 감정이 확산되고 양국 미래 관계를 이끌어 갈 젊은 층의 마음의 거리가 줄어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이어 "또한 양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더욱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하며 중국 측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희망한다"라며 "오늘 수교 30주년을 경축하기 위해 개최되는 기념행사가 양국 교류와 협력을 가일층 촉진시키고 국민들과 우의를 강화시켜 나가길 기원하며 미래 30년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주석님을 직접 뵙고 협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시 주석 "같은 배 탄 마음으로 협력해야만 위기 극복"━
(서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박진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이 2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겸 공동보고서 제출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2.08.24/뉴스1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시 주석은 "중국과 한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영원한 이웃"이라며 양국 관계의 발전을 희망한다는 축하 메시지를 냈다. 시 주석은 중한 관계 발전 방향으로 윤 대통령을 향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자는 뜻도 밝혔다.시 주석은 이날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대독한 서한을 통해 "수교 30년 이래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중한 관계는 시대와 더불어 전방위적으로 발전하고 풍부한 성과를 거둬 양국 국민에게 커다란 혜택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역내, 그리고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왕이 중국 국무위원겸 외교부장이 2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화상으로 열린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겸 공동보고서 제출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2022.08.24.시 주석은 한중 관계가 발전한 배경을 가리켜 "양측이 모두 상호존중 상호신뢰를 견지하고 서로의 핵심적 이익과 중대한 관심 사항에 대해 배려하고 진지한 소통으로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며, 협력 상생을 견지하고, 호혜 협력 그리고 상호 교류 심화를 통해 상대방의 성공과 공동의 번영을 이뤄냈기 때문"이라고 했다.이어 "그리고 양측의 개방적 포용적 태도로 역내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하고 지역의 통합과 발전을 촉진하고 국제 관계의 기본 규칙 수호하기 때문"이라며 "이는 우리가 소중히 여기고 계속 지켜나가야 할 귀한 경험"이라고 했다.또 코로나19(COVID-19) 사태와 관련, "현재 100년만의 세계적인 팬데믹이 겹쳐 전 세계는 요동치고 큰 변혁이 일어나는 새 시기에 들어섰다"라며 "이 중요한 시기에 중한을 비롯해 국제사회는 같은 배를 탄 듯한 마음으로 협력해야만 위기를 극복하고 어려운 고비를 넘을 수 있다"라고 했다.앞으로의 한중 관계를 두고 "중한 양국은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동반자가 돼야 한다"라며 "귀국의 번영과 융성 인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