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8-25 10:53
우리금융, '이해관계자 상생경영' 추진...전사적 TFT 꾸려
 글쓴이 : mbw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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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박종일 부사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 유도현 부행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및 TFT직원들이 '이해관계자 상생경영 TFT'를 발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7월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이해관계자 상생경영 선포식' 개최 이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 수립 및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이해관계자 상생경영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의 '이해관계자 상생경영'은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고객, 주주 및 투자자, 협력사, 임직원,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를 존중하고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며,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해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경영활동이다.이번 '이해관계자 상생경영 TFT'는 우리금융지주는 물론, 우리은행을 비롯한 자회사 총 18개 부서, 20명이 참여하는 전사적 TFT로 올해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TFT에서는 △상호존중 기업문화 정립 △중소기업·소상공인 ESG 컨설팅 및 금융지원 확대, △포용적·사회적 가치창출 △주주 친화 정책 확대 △금융소비자 권익 증대 및 보호 강화 등 10대 세부과제들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여성 리더십 양성 프로그램인 '우리 원더플(WONDERFUL)'을 개발해 그룹 내 전문성을 갖춘 여성 리더도 육성할 계획이다.손태승 회장은 "이해관계자 상생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단순 선언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이고 속도감 있는 전사적 TFT를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금융그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그룹 #상생경영 #이해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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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 사진=뉴스1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감사원의 감사 계획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정치 보복성 감사'라고 반발한 데 대해 "왜곡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감사원의 하반기 감사 계획에 대해 '월권 감사', '감사원의 선전포고', '보복성 감사'와 같은 격한 언어를 쏟아내고 있지만, 감사원 보도 자료에 따르면 중앙행정 기관만 10개, 주요 감사 분야가 30개가 넘고, '재정건전성 강화'라는 분명한 지향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K방역 홍보한다고 떠들썩거렸지만, 백신 수급도 제때 못했고, 검찰개혁의 상징처럼 떠받들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민간인 사찰 의혹을 받았다"며 "지난 대선 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주권자에게 소쿠리 투표함을 내밀었는데, 이것이 문제가 없었다고 할 수 있냐"고 반문했다.권 원내대표는 "여의도 면적의 17배 규모의 산림을 잘라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이번 폭우 때 산사태가 일어난 곳 다수에 태양광 시설이 있었다"며 "이처럼 인명과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에 '신재생'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어용시민단체가 비즈니스를 했다. 당연히 살펴봐야 할 문제"라고 했다.그는 "문재인 정부가 마땅히 감사했어야만 하는 문제를 넘어갔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가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오히려 이것은 문재인 정부 시절에 오작동했던 사정기관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했다.이어 "무엇보다 민주당은 지난 정부 시절 '적폐 청산'을 주문처럼 외우면서 전 정권 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며 "그야말로 정치적 독심술 수준 아니었나. 반면 지금 감사원은 재정 건전화라는 명백한 목표를 위해 구체적 문제를 감사하겠다고 예고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도대체 민주당은 얼마나 지은 죄가 많으면 감사원의 상시적 업무까지 경기를 일으키고 반대하냐"며 "국정 발목잡기의 목적이 민주당의 방탄조끼 챙기기였음을 자인하는 행보에 참으로 유감"이라고 강조했다.앞서 감사원은 지난 23일 '2022년도 하반기 감사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코로나19 백신과 마스크 수급 관리에 대한 감사를 예고했다. 공수처와 중앙선관위, 대검찰청,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 등도 감사 대상이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사진=연합뉴스이에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4일 비대위 회의에서 감사원의 하반기 감사 계획을 '전 정권에 대한 선전포고'로 규정하고 "감사원의 월권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했다.우 위원장은 "감사원은 지난 정부 코로나19 백신 도입, 에너지전환 정책을 하반기 감사 계획에 추가하기로 결정했다는데,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서 질병청과 복지부를 감사하겠다는 발상에 기가 막힌다"며 "정치보복을 하자고 방역체계를 흔들 계획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감사원은 법에 명시된 감사 기능만 제대로 진행하길 바란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좌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