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4-05 08:21
'Z세대 교복' 내셔널지오그래픽, 패션으로 재창조한 이 남자
 글쓴이 : pyne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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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편집자주] "한국에는 왜 이렇게 내셔널지오그래픽 직원들이 많나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자주하는 질문 중 하나다. MLB부터 디스커버리, 내셔널지오그래픽, 코닥, 나사, 폴라로이드, CNN, 팬암까지 일명 K-라이선스 브랜드들이 한국거리를 점령하고 있다. 심지어 수출까지 나서고 있다. 유명 브랜드에 한국의 패션 DNA를 접목, 대박 행진을 펼치고 있는 K-라이선스 패션의 성공비결과 전망을 살펴본다.[[MT리포트]코닥, MLB, CNN...패션이 되다]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사진=이기범 기자 “내셔널지오그래픽 의류 사업을 하고 싶은데 이거 하면 가방 팔면서 번 돈 다 날릴 것 같아. 근데 내셔널지오그래픽 옷 브랜드 꼭 하고 싶거든. 이 사업 해도 될까?”‘Z세대 교복’으로 불리는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론칭하기 전인 2015년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는 아내에게 이 같이 물었다. 아내는 답했다. “하지 말라고 해도 할 거면서. 그냥 편하게 하세요. ” 2020년 패션 불황에도 내셔널지오그래픽은 패션가를 강타하며 ‘원 톱’ 브랜드로 등극했다. 패션업계가 보릿고개를 넘는 동안 더네이쳐홀딩스는 매출액이 23.9% 증가한 2915억원으로 3000억원에 육박했으며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553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론칭한 지 5년 만이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노란 스퀘어’에 푹 빠졌다...사업 망할 뻔━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를 다녀오자마자 사업을 시작했다. 소형 가전 사업을 하며 돈을 꽤 벌었고, 평소 관심 있던 영국의 자선단체 브랜드 ‘왓에버 잇 테익스(What ever it takes)’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브랜드 사업을 시작했다. '왓 에버 잇 테익스'는 전 세계 800여명의 영화배우, 가수가 자신의 초상권을 제공하고 그 초상권을 사용해 브랜드를 전개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단체다. 이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패션도 화장품 제품도 출시하려 했는데 자선단체라 생산 조건이 까다로웠다. 라이선스 취득 후 3년간 제품을 단 한 개도 만들지 못할 정도였다. 결국 소형가전 사업에서 번 돈을 다 까먹으면서 망하기 직전까지 갔다. 돈도 못 벌고 고전하던 와중에 ‘왓에버 잇 테익스’와의 인연으로 어느날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 라이선스를 이용한 가방 사업을 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게 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 2021년 봄 화보/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그렇게 인연이 되어 2012년 내셔널지오그래픽 가방을 출시했는데 시장 반응이 좋았다. 2013년 비즈니스 백팩, 2014년 캠핑용품으로 영역을 넓히며 라이선스를 확대했다. 2015년 여행용 캐리어를 출시했는데 더 잘 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었다. 노란 박스에 뚜렷한 내셔널지오그래픽 글자를 무기로 “해볼 만 하다”고 생각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대문짝만하게 써져 있으면 누가 입겠냐”━옷을 만들겠다고 하자 내셔널지오그래픽이라고 크게 쓴 옷을 누가 입겠냐는 반응이 많았다. 박 대표는 패션 전문가가 아니었기에 “자기가 좋아하는 옷”을 만들 생각은 없었다. 대신 “남들이 좋아하는 옷”에 집중했다. 패션을 잘 몰라 서울대 최고위 과정을 다니며 중국과 동남아의 공장을 돌며 직접 생산을 총지휘했다. 2016년 첫 출시부터 반응이 괜찮았는데 2018년부터는 상당히 좋은 성과가 나기 시작했다. 박 대표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단순히 ‘로고’만 부착한 옷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그 옷을 통해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가 지향하는 철학을 구현하고 이미지를 투영한다는 것이다. 그 매력에 그가 빠져들었던 것처럼, 한국의 MZ세대(18세~34세)도 열광한다는 설명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로고를 보면 노란 스퀘어(네모 상자)를 보게 됩니다. 그 창을 통해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지향하는 모험과 탐험, 세상을 보는 창의적인 시각을 갖게 되는 거죠. 이런 이미지가 소비자들의 동경을 이끌어냅니다. 지금도 NG 소아이어티는 1년에 1000억 달러씩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소비자분들이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가치를 더 많이 생각하고 계신다는 걸 현장에서 느낍니다. ”1800년대 설립된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는 33인의 과학자가 지구에 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모험을 시작하면서 만들어졌다. 누적된 모험과 창의성, 그리고 기록의 역사, 지구를 위한 활동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가진 독보적인 유산이다. 한국에서 더네이쳐홀딩스는 통해 탄생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지만 미국 디즈니 본사의 엄격한 감독 하에 옷을 생산하는 이유다. 제품의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내셔널지오그래픽 미국 본사의 확인을 받고 있다.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사진=이기범 기자 ━◇"라이선스 브랜드는 제2의 창조" ━박 대표는 “라이선스 패션은 제2의 창조”라며 “라이선스로 가져온 브랜드의 정체성을 잘 녹여내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브랜드 가치가 옷에 잘 녹아들어갔던 것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말했다. 국내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은 해외 진출에 나선 상태다.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 디즈니 매장에 입점했고 올해는 홍콩에서 3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대만에서도 반응이 좋아 올해는 주문이 작년 대비 2배로 들어왔다. 이천 물류 센터가 완공되면 수출 물량을 더 늘릴 계획이다.중국 진출도 검토 중이다.그는 “패션에는 유행이 있고 정상에 오르면 내려갈 길밖에 없다고 하지만 내셔널지오그래픽은 글로벌 감각을 갖춘 브랜드로 롱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항상 새로운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부동산 투자는 [부릿지]▶주식 투자는 [부꾸미TALK]▶부자되는 뉴스, 머니투데이 구독하기<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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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시장 예상 웃돈 1분기 인도대수 발표 후 첫 거래일 주목]사진=AFP테슬라가 지난분기 생산·인도한 차량이 시장 전망을 웃돌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나온 결과다. 지난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전기차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공개된 결과라 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인도 및 생산 대수가 각각 18만4800대, 18만338대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테슬라 인도량 전망치 평균 16만8000대(팩트셋 집계 기준)를 뛰어 넘는 수치다. 최소 14만5000대에서 최다 18만8000대 사이에 분포된 전망 상단에 근접한 수준이기도 하다. 이는 테슬라의 이전 최다 인도량인 지난해 4분기의 18만570대 보다 소폭 많은 수치이자 전년동기보다 2배 더 많은 대수다. 인도대수는 테슬라가 발표하는 판매대수와 가장 근접한 수치다. 이번 결과는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의 화재 및 부품 부족에 따른 공장 일시 폐쇄, 자동차 업계 전체가 겪고 있는 반도체 공급 부족 속에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테슬라의 1분기 인도대수 발표 전 월가의 관심은 반도체 부족이 테슬라의 생산에 영향을 미치느냐에 쏠려 있었다. 조 스팩 RBC 애널리스트는 발표 전 테슬라의 분기 인도대수를 17만대로 제시하면서 "반도체 부족이 테슬라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쳤느냐를 볼 것"이라 했다. 테슬라는 이번 발표에서 반도체 부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모델Y를 중국에서 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분기 인도된 차량 대부분 세단인 모델3와 SUV인 모델Y였다.미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수요나 경쟁 때문이 아니라 전세계 자동차 업계의 반도체 부족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 수치(인도대수)를 경계 해 왔다"며 "이 걱정이 과도한 게 드러났고, 테슬라 주가는 월요일(5일) 오를 것"이라 예상했다. 테슬라의 이번 발표는 뉴욕 증시가성금요일로 휴장한 날이라 5일이 발표 후 첫 거래일이다.올해 테슬라 주가 추이/출처=구글테슬라는 이미 지난달 31일 바이든 대통령이 총 2조3000억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 가운데 1740억달러(약 197조원)을 미국 내 전기차 인프라 투자에 쓰겠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급등했다. 미국 내 전기차 공급망을 확충하고, 전기차 구입에 세제혜택 등이 제공되면 미국 내 전기차 대표 기업인 테슬라가 최대 수혜 기업 중 한 곳이 될 수 있어서다. 다만 테슬라에 대한 경계감도 여전하다. 시장은 올해 들어 부쩍 기존 완성차 업체들과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출시하는 전기차 모델들이 테슬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제프리스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775달러에서 700달러로 하향조정하며 "테슬가 더 이상 독특한 전기차 시장 플레이어가 아니"라 했다. 여전히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디자인-제조, 직접 판매 등에서 선두이나 경쟁력 일부가 약화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최근 테슬라 주가를 끌어 내린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인 미 금리 상승세가 미 경제 개선세와 함께 올해 중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변수다. 테슬라 같은 성장주는 현재 버는 돈 보다 미래에 낼 수익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해 투자하게 되는데, 금리가 오르면 테슬라 현재가치가 더 크게 줄어들어 주가 타격도 그만큼 커진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번달 말 테슬라의 1분기 컨퍼런스콜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생산 능력 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얼마나 불식시킬 수 있느냐 등이 관건이다. 시장에선 올해 테슬라 인도대수를 지난해보다 60% 많은 80만대로 추산한다. 1분기 실적의 경우,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70센트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해 7배 이상 폭등했으나 미 국채 금리 상승, 밸류에이션 부담, 차익 실현 매물 등에 의해 올해 들어 6% 이상 빠졌다. 고점이었던 지난 1월 말 보다는 20% 이상 낮은 수준이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부동산 투자는 [부릿지]▶주식 투자는 [부꾸미TALK]▶부자되는 뉴스, 머니투데이 구독하기<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