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1-25 23:44
질병관리본부, 우한폐렴 오염지역 '중국 전역'으로 변경 예정
 글쓴이 : bnsd3821
조회 :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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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 /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가 '우한 폐렴' 의심환자를 공항 검역단계에서 최대한 파악하기 위해 감시 대상 오염지역을 '우한'이 아닌 '중국 전체'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당국이 우한 폐렴 감시지역을 확대하면 앞으로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박혜경 위기대응생물테러총괄과장은 오늘(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고·관리를 위한 사례정의 강화를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례정의는 공항과 의료기관 등에서 우한 폐렴 관련 '확진환자', '의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를 구분할 때 쓰는 지침입니다.

현재 사례정의에 따르면, '의심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폐렴 또는 폐렴 의심증상(발열을 동반한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 자와 확진환자의 증상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호흡기 증상, 폐렴 의심증상, 폐렴 증상이 나타난 사람입니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등)이 나타난 사람이라고 정의돼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염지역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중국'으로 변경한 개정 사례정의를 배포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 우한을 긴급 봉쇄하면서 우한시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직항 항공편이 없어졌고, 이에 따라 환자가 우한이 아닌 중국 내 다른 지역에서 입국할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

열화상 카메라 / 사진=연합뉴스
오염지역이 중국 전체로 지정되면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합니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는 하루 3만2천여명입니다.

기존에는 우한 직항편에 대해서 항공기가 내리는 게이트에서 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한 뒤 건강상태질문서를 받았습니다. 유증상자가 있으면 검역조사를 실시해 격리했습니다.

그 외 모든 입국자에 대해서는 입국장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발열을 감시했고, 열이 있거나 의심 증세를 설명하는 사람에게만 건강상태질문서를 받았습니다.

고재영 질병관리본부 위기소통담당관은 "중국이 아직 영토 전역을 오염지역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우리 당국이 선제 조치를 하려는 것"이라며 "일단 건강상태질문서를 쓰게 되면 여행자가 우한 폐렴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되고, 집으로 돌아가서도 빠른 조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람 간 감염' 사례가 늘고 있고 입국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일대일 검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행자와 유증상자의 협조가 중요해졌습니다.

중국에서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로 먼저 문의해 대처 방법을 안내받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 의료기관을 방문했을 때는 우한시 등 중국 방문 이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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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4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긴급 관계기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병한 것으로 알려진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 전 세계로 번지고 있다.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 홍콩, 마카오, 태국, 네팔, 미국, 프랑스에 이어 호주에서까지 감염자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AP, AFP,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당국은 25일(이하 현지시간) 동남부 빅토리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첫 번째 환자는 지난 19일 중국 광저우에서 항공편으로 온 50대 중국인으로, 현재 멜버른 교외 의료기관에 입원해 있다.

프랑스 보건당국도 24일 최근 중국에 다녀온 3명이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같은날 네팔에서도 우한에서 귀국한 학생(32)이 우한 폐렴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에서는 지난 19일 처음 확인된 35살 중국인 여성과 24일 55살 한국인 남성 등 2명의 환자가 현재 격리, 관리 중이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까지 우한 폐렴으로 숨진 사람은 41명, 감염된 사람은 12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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