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6-11 16:15
SPAIN PANDEMIC CORONAVIRUS COVID19
 글쓴이 : qbu83621
조회 :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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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se 2 in Barcelona

Several people take a stroll at the Ciutadella, in Barcelona, Catalonia, Spain, 10 June 2020. Barcelona is on phase 2 of the government's plan to gradually ease the lockdown measures implemented in a bid to slow down the spread of the pandemic COVID-19 disease caused by the SARS-CoV-2 coronavirus. EPA/Enric Fontcuber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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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하나만 입어도 멋내기 좋은 원피스, 타이다이·퍼프 소매·화이트로 스타일리시한 여름 룩 완성]

/사진제공=그룹 블랙핑크 로제, 가수 청하, 배우 한소희 인스타그램원피스는 하나만으로 한껏 멋을 낼 수 있는 아이템이다. 올시즌 더위를 이기면서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원피스를 찾고 있다면 2020 S/S 런웨이를 살펴보자.

천을 묶어 염색한 모양의 타이다이 패턴, 중세 시대 공주 드레스 같은 퍼프 소매, 청량미 넘치는 화이트 컬러를 활용한 원피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2020 트렌드 원피스 3가지를 소개한다.



◇시크하게 변신한 타이다이 패턴


/사진=토즈, 디올 2020 S/S 컬렉션, 가수 유빈 인스타그램형형색색의 타이다이 패턴이 올 여름에는 시크하게 변신했다. 블랙 앤 화이트는 물론 부드러운 파스텔 톤을 입어 한층 편안한 스타일링이 가능해졌다.

타이다이 원피스는 컬러 배색이 여러 아이템을 매치한 듯한 느낌을 내 하나만으로 멋을 내기 제격이다. 토즈 원피스는 타이다이 특유의 스트리트 무드를 벗어나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디올은 다양한 방향으로 컬러 그라데이션을 넣은 원피스, 점프슈트 등을 선보였다. 마치 스트라이프를 연상케 해 체형 보완 효과도 있다.

/사진=가수 현아 인스타그램, MSGM, 프라발 구룽, 디올 2020 S/S 컬렉션독특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타이다이는 미니 원피스로 입으면 사랑스러운 데이트룩을, 맥시 드레스로입으면 경쾌한 리조트 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수 현아는 루즈한 타이다이 티셔츠 위에 화이트 시스루 원피스를 레이어드해 화사함을 더했다. 헤어밴드와 플랫 슈즈 모두 화이트로 매치해 통일감을 더했다.

타이다이 원피스는 시스루나 얇은 겉옷과 매치해 프린트를 드러내거나 비슷한 톤의 컬러 아이템을 매치하면 아이템 하나만으로 스타일 지수를 높일 수 있다. 프라발 구룽과 디올의 스타일링을 눈여겨 볼 것.



◇빅토리아 드레스처럼 과장된 퍼프소매


/사진=가수 청하, AOA 설현 인스타그램, 로에베, 알렉산더 맥퀸, 루이 비통 2020 S/S 컬렉션디즈니 공주들이 입을 법한 한껏 부풀어 오른 퍼프 소매 원피스가 길거리에서도 쉽게 볼 수 있을만큼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공주풍보다는 파워 숄더를 연상케 해 당당한 느낌을 낸다.

퍼프 소매는 어깨를 과장해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단 네크라인이 목선을 갑갑하게 감추는 것 보다는 스퀘어넥이나 하트넥으로 넓게 파인 것이 어깨와 목선을 아름답게 강조한다.

퍼프 소매 드레스는 자칫 상체 강조 때문에 몸 전체가 부하게 보이거나 키가 작아 보일 수 있다. 이때 벨트로 허리를 강조하거나 허리선이 잡힌 디자인을 선택하면 비율을 살릴 수 있다.



◇디테일로 심심함 없앤 화이트 원피스


/사진=알렉산더 맥퀸, 로에베, 미우미우 2020 S/S 컬렉션여름이면 하나씩 더 사고싶어지는 화이트 원피스. 순백의 화이트 원피스는 다양한 컬러 아이템과 매치하기 좋아 손쉽게 포인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런웨이에서는 프릴, 레이스, 아릴렛 등의 장식을 더한 화이트 원피스가 대거 등장했다. 단조롭게 보일 수 있는 흰색 원피스에 장식을 넣어 심심함을 덜어냈다.

알렉산더 맥퀸은 스퀘어넥 슬리브리스 원피스에 러플 장식과 레이스를 더했다. 비대칭 밑단이 경쾌한 느낌을 낸다. 허리에 사선으로 아일렛 펀칭 장식을 넣은 원피스는 마치 상의와 하의를 끈으로 연결한 디자인이다.

최근 트임 의상도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급부상 중이니 눈여겨 보자. 로에베는 얇게 파인 슬릿 네크라인과 속이 비치는 레이스 펀칭을, 미우 미우는 옆구리 부분이 트인 디자인의 원피스로 시원한 느낌을 더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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