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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뉴스를 살펴보는 빅데이터 뉴스, 빅뉴습니다.

오늘자 8천 건의 기사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들인데요.

앞서 자세히 보도해드렸죠.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단연, 오늘의 키워드였습니다.

이 부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자 외신들도 긴급히 소식을 전했는데요.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은 이 부회장의 공백이 삼성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보도했습니다.

정치면부터 분야별로 보겠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을 법정구속한 법원 판결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신속하게 입장을 내놨는데요.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국정농단 사건이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들고 국민을 농락한 헌법 유린 사건임이 명백해졌다며 사건의 당사자들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제1 야당인 국민의힘은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회견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에 대한 입장을 물은 질문에 안타깝다고 답했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박 전 시장도 주요 키워드가 됐습니다.

다음 경제면에도 '이재용' 부회장이 큼지막하게 떠있는데요.

오늘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 마감한 '삼성전자'도 올라와 있습니다.

그리고 '국토교통부' 연관 뉴스 중에 정부가 오늘, 올해 6월 1일자로 시행되는 양도세 중과 정책과 종부세 강화 방안의 후퇴는 없다고 못을 박았다는 뉴스가 화제였습니다.

정부가 예고대로 정책을 시행하면 고가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들의 주택 수익률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언론은 전망했습니다.

국제면 기사 중에는 '일본' 외무상이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또 폈고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도발이 8년 째 이어졌다는 소식과 '이란' 정부가 한국에 동결된 석유 수출 대금으로 유엔 회원국 분담금을 내겠다는 의사를 유엔에 전달했다는 소식이 눈에 띄었는데요.

언론은 이란이 내지 못한 유엔 분담금 액수가 한화로 180억원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사회면인데요.

'인천' 연관 뉴스 중에 인천 지역 유흥업소 업주들이 시청에 모여 유흥시설 집합 금지를 풀고 형평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는 소식과, 인천지방법원이 2년 전, 해병대 태권도 선수단에 있으면서 노래방에서 하사의 멱살을 잡고 때린 당시 상병이었던 A 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는 소식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오늘 빅뉴스는 여기까지고요.

송영석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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