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3-06 06:31
[TF초점] '개점휴업' 케이뱅크, 경영 정상화 물거품…'플랜B'도 암울
 글쓴이 : family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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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이 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며 기사회생하려던 케이뱅크의 경영 정상화가 물거품이 됐다. /더팩트 DB

케이뱅크, 개점휴업 장기화 예상…'플랜B' 모색도 쉽지 않을듯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 앞날에 먹구름이 짙게 꼈다. 대주주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인터넷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개점휴업 장기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케이뱅크 측은 '플랜B'를 찾겠다는 입장이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보인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5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인터넷은행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개정안은 반대 82표, 찬성 75표로 부결됐다.

인터넷은행법 개정안은 인터넷은행 대주주의 한도 초과 지분보유 승인 요건에서 '공정거래법 위반' 항목을 삭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개정안이 불발되면서 케이뱅크의 경영 정상화에는 적신호가 들어왔다. 실탄을 채워줄 KT의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되며 개점휴업 상태가 지속될 전망이다.

케이뱅크는 이미 자본 부족으로 지난 1년간 신규대출을 막아놓은 상태다. 대출 중단으로 인해 케이뱅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손실액은 635억 원까지 늘어났다.

당초 케이뱅크는 KT가 대주주로 등극하는 것을 전제로 59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했지만, KT가 과거 담합 혐의에 발목이 잡혀 최대주주에 오르는 것이 무산되면서 지난해 7월 276억 원을 유상증자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가 정상영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자금조차 바닥을 보이며 정상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자본 확충에 발목이 잡힌 케이뱅크의 개점 휴업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더팩트 DB

업계는 케이뱅크의 개점 휴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개정안이 부결되면서 이번 국회 회기 내엔 관련 법안이 재논의될 수 없기 때문이다. 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재논의하기 위해서는 오는 6월 새 국회에서 다시 입법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최소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업계 안팎에서는 KT의 계열사를 통한 우회 증자와 KT를 대신할 신규 주주를 영입하는 방안 등 '플랜B'가 거론되고 있다.

공정거래법 위반 이슈가 없는 KT의 계열사를 최대주주로 대신 내세우는 방법이 있다. 이는 카카오뱅크가 사용했던 방법이다. 카카오뱅크는 한국투자증권의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제동이 걸리자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카카오에 지분 16%를 양도해 최대주주 지위를 넘겨주고, 나머지는 한국투자증권 대신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 양도함으로써 증자를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우회하는 꼼수라는 비판이 불가피해 케이뱅크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또한 신규 투자자를 구하는 방법도 거론된다. 그러나 인터넷뱅킹 시장 경쟁이 이미 심화되고 핀테크 기업들까지 대거 들어온 상황에서 케이뱅크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를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며 이 역시 쉽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케이뱅크 입장에서 이번 개정안 부결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며 "KT가 주도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수혈받아 경영 정상화하려던 케이뱅크의 계획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뱅크는 큰 난관에 봉착해 있어 자본금 확충을 위해 다각적 방안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도 "해결 방안 모색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주주사와 협의해 증자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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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시리즈가 6일 정식 판매된다. 대내외 호평 속에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사전 예약에서 흥행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 만큼 본 무대에서 거둘 새 모델의 성적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성락 기자

첫해 판매량 3500만 대 수준 관측…경쟁작은 자사 제품 '갤Z플립'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20'이 사전예약을 끝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역대급 스펙'으로 출시 전부터 대내외 호평이 이어졌음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사전 예약에서 흥행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 만큼 이번 정식 출시 이후 새 기기가 받아들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 정식 출시 앞둔 갤럭시S20, 전작 판매량 넘어설까

6일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이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됐다. 지난 3일까지 진행한 사전예약의 개통을 마무리하고, 이날 국내를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국가에서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에서 갤럭시S20 시리즈의 판매 전용 페이지를 오픈, 갤럭시S20 시리즈의 론칭을 기념한 단독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은품 행사는 정식 판매를 기념하기 위해 6일 하루만 진행한다. 기존 제공된 갤럭시홈 미니, 네모닉 미니 외에도 디즈니와 함께 제작한 미키마우스 클리어백 세트를 삼성닷컴 단독 혜택으로 3000개 한정 지급한다.

전작의 판매량을 넘어설지는 미지수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약 2주간 갤럭시S20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를 통한 판매 물량은 전작의 80%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에 정식 판매에서도 전작만큼의 흥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로 증권업계에서는 갤럭시S20 시리즈의 첫해 판매량을 3400만~3500만 대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전작에 비해 낮은 전망치다. 출시 첫해 기준 전작의 판매량은 △갤럭시S10 3700만 대 △갤럭시S9 3200만 대 △갤럭시S8 3750만 대 등이다. 2016년 출시된 갤럭시S7(4850만 대) 이후 4000만 대를 돌파한 모델은 없었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에서 갤럭시S20 시리즈 판매 전용 페이지를 오픈하고, 론칭을 기념한 단독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삼성전자 홈페이지 갈무리

◆ 코로나19 덮치고 경쟁작은 '갤Z플립'

일각에서는 갤럭시S20에 대한 실망감이 아닌 대내외적 상황과 맞물린 결과인 만큼 흥행 여부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역대급 스펙'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갤럭시S20울트라는 최고의 디스플레이, 5G 지원, 미친 카메라(crazy camera) 등으로 가득 찼다"고 보도했다.

실제 1억800만 화소를 지원하는 갤럭시S20울트라의 경우 구매 고객이 몰리면서 개통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일 삼성전자는 "갤럭시S20울트라의 높은 수요로 사전 개통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예약자 개통 기간과 사은품 신청 기간 연장한다"며 "기존에는 지난 5일이었으나 오는 23일까지 사전예약 개통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1월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사전예약 기간 전후로 확산되면서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이 급감했고, 판매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일단 개통을 하려면 매장에 와야 하는데 방문 자체가 끊겼으니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여기에 또 다른 삼성전자의 신제품인 '갤럭시Z플립'의 흥행까지 겹치며 상대적으로 갤럭시S20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Z플립의 초기 출하량을 50만 대로 추정했으며, 연간 출하량은 500만 대에 육박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는 3개월 만에 100만 대를 판매한 갤럭시폴드보다 빠른 속도다.

실제 다수의 외신에서는 갤럭시Z플립에 대해 "핫케이크처럼 팔리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팬케이크는 대규모 전시회나 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판매자가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을 일컫는 말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 역시 "갤럭시S20 시리즈의 상위 모델과 갤럭시Z플립 간 상호 잠식(카니발라이제이션)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한 바 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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